고위험 미숙아 자녀의 아버지가 경험하는 "아버지되어감"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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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6 11:5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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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미숙아 자녀의 아버지가 경험하는 "아버지되어감" 현상
출처 : 박정언,이병숙, 고위험 미숙아 자녀의 아버지 되어감 경험. J Korean Acad Nurs (2017)
Vol.47 No.2, 277-288 https://doi.org/10.4040/jkan.2017.47.2.277
아래 내용은 위의 논문을 발췌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올바른양육연구소가 정리한 것입니다.
건강한 자녀를 맞이한 아버지는 자녀와의 만남을 통해 임신 중 가졌던 출산에 대한 불안감 대신
아버지됨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정상 신생아의 아버지가 된 남성과는 달리
미숙아를 출산한 경우 아버지가 되었다는 기쁨보다는 아기의 생존 가능성과 정상적인 성장발달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황적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던 미숙아 아버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심층면접을 하여
근거이론방법으로 고위험 미숙아 자녀의 “아버지되어감” 경험에 관한 질적연구 결과이다
[미숙아 자녀의 아버지됨 경험]
* 경험의 주요 현상 : “비현실적 충격 속의 좌절감”
- 영향요인 : 아이의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
도움을 요청할 곳 없음
* 참여자들이 사용한 작용/상호작용전략
- 아이에 대한 믿음으로 견디어냄
- 가장이라는 의지력으로 버텨나감
- 영향요인 : 아이의 건강회복 가능성과 주변사람들의 도움
* 참여자들은 한 가족의 수호자로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고위험 미숙아 자녀의 아버지 되어감 경험의 핵심현상은 믿음과
인내로 헤쳐 나가는 것이었다.
* 결론 :
고위험 미숙아 자녀의 아버지 되어감은 미숙아 자녀의 출생으로 인해
닥쳐온 가정의 위기를 아이에 대한 믿음과, 인내로 아이의 회복을
기다리면서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으로서의 의지력으로 헤쳐나가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