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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페어런팅: 꼬맹이에게 "또 깻냐?"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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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5 16:45

본문

      꼬맹이에게 또 깼냐 !” 고 야단치지 마세요

 

                       조갑출            

                올바른양육연구소 대표 (중앙대학교 교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종종 아이들이 유리컵이나 그릇을 깨트리곤 합니다.

허긴, 아이들만 그릇을 깨트리나요?

어른들도 설겆이를 하다가 부딪치거나, 또는 더러는 실수로 식탁위의 컵을 깨트리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컵을 깨트리면, 반사적으로 짜증스런 목소리로

또 컵 깨먹었냐 ? 내가 못살아~ ” 라고 하며 아이를 꾸짖습니다.

 

어머니들이 컵을 깬 아이들을 이렇게 야단치시면, 아이들은 어머니 눈치를 보며 허둥대다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엄마의 꾸짖음이 두려워 아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으로 덥썩 유리조각을 덮치는 수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바스라진 컵에서 튀어나온 유리가루나 작은 파편들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유리조각을 치우다가 살갗이 베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당황스럽게 하거나 허둥대지 않도록,

어머니가 짜증을 내거나 아이를 혼내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유리컵이나 그릇을 깼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무엇이 위험한 지,

침착한 목소리로 아이에게 알려 주십시요.

괜찮아? 다치지는 않았니? ”

위험하니까 치우는 동안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 !”

라고 아이를 안심시키고 주의를 준 후,

유리조각을 어떻게 치워야 하는지 모범을 보이면서 수습한다면 생활 속의 산교육이 될 터이지요.

이렇게 몇 번 반복 경험하고 나면,

어른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들끼리 놀다가 유리를 깼을 경우에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어머니의 호들갑이 아이를 허둥대게 하고 더 다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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